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울트라 마린으로 덮은 공간, 블루의 영역으로 확장되다 [아트인포=김재현 기자] '블루', 파랑색에 집착을 가지고 작업을 해 온 조은필 작가가 이번에는 전시장에 대형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부민병원 1층 PROJECT B6 에서 7월 28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하는 '내 방의 존재하는 사물들과는 다른 것'을 통해서다.강박에 가까워진 블루는 일반적인 파랑보다는 훨씬 진하고 깊은 '광기'의 보랏빛을 품은 울트라 마린 블루에 가깝다. 작가는 완벽한 블루를 찾기 위해 사물의 본색을 탈색시키고 단일한 블루로 빈틈없이 채운다.조은필 전시 | 김재현 | 2018-07-27 15:01 조은필, '파랑으로 세상을 덮고, 다양한 장소를 낯선 공간으로 풀어내' [아트인포=왕진오 기자] 사람마다 잘 쓰는 언어가 있듯이 블루는 조은필에게 가장 오랫동안 그녀를 대신해 줬던 언어다. 일반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블루란 단어의 경직성이 작가의 손을 거쳐 완전히 의미가 다른 새로운 단어가 됐다. 일종의 파격일 수도 있지만 그녀의 블루는 그녀와 함께 움직인다.작가는 특정 색상에 대한 집착으로 그녀의 주위는 파란 사물들로 둘러 싸여져 있으며, 이로 인해 기억 속의 개인적인 장소도 모두 블루로 이뤄졌다.작가가 사용하는 파랑은 희망, 젊음, 신성함, 진실을 상징하는 일반적인 파랑보다는 훨씬 진하고 강한 울트라 입체 | 왕진오 | 2017-12-28 12:2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