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P21, 하찮게 보이는 비닐봉지의 변신... 이병찬 '흰 코끼리' 展 [아트인포=이예진 기자] 이병찬 작가는 현대사회 생산과 소비 시스템을 비판하는 입장을 견지하며 그 속에서 조성되는 기이한 생태계를 비틀어 보여준다.도시화된 환경 속에서 무한히 부산(副産)되고 폐기되는 비닐봉지를 주요 매체로 삼으며 자신의 판타지를 더해 변종의 피조물을 만들어오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설치와 조각을 선보이며 소비문화의 화려함에 맹목적으로 중독되어 ‘신성화 되지만 동시에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존재를 끊임없이 생산하는 양태를 지적한다.전시 제목 ‘흰 코끼리’는 문화·경제 용어에서 차용된 것으로, 이는 불교 문화권에서 전시 | 이예진 기자 | 2019-03-07 15:53 양혜규의 주요 블라인드 설치作, 영국 테이트(Tate) 미술관에 소장 [아트인포=김재현 기자] 영국을 대표하는 미술관 테이트(Tate)에서 양혜규의 블라인드 설치작 '솔 르윗 뒤집기 – 23배로 확장 후 셋으로 나뉜, 세 개의 탑이 있는 구조물(Sol LeWitt Upside Down – Structure with Three Towers, Expanded 23 Times, Split in Three)'(2015)의 소장을 확정했다.양혜규(47)의 블라인드 설치 작업은 현재 워커아트센터,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쾰른 루트비히 미술관, 파리 퐁피두센터, 스톡홀름 현대미술관과 말뫼시 등에 소 전시 | 김재현 | 2018-12-21 12:48 양혜규가 관객에게 던진 수수께끼 ‘코끼리를 쏘다 상(象) 코끼리를 생각하다’ [아트인포=왕진오 기자] 삼성미술관 리움이 2015년 첫 번째로 선택한 전시로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설치예술가 양혜규(44)의 '코끼리를 쏘다 상(象) 코끼리를 생각하다'가 2월 12일부터 한남동 리움미술관 전관에서 진행된다.리움이 2004년 개관 이후 생존 한국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을 펼친 것은 2012년 서도호 전에 이어 두 번째 이다. 리움이 양혜규를 전시자로 선택한 것은 서도호(53)이후 한국 작가로는 세계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라고 미술관측은 밝혔다.양혜규가 한 입체 | 왕진오 | 2018-01-14 15:37 [권도균의 그림 이야기] '전시장 가는길 1' [글=아트스페이스 H ] "연필로 세상을 꼬집는 화가 이지영의 인물원 이야기"어제는 카톡 문자 한 통을 받았다. 대표님, 제가 보내드린 엽서 받으셨지요. 인사동에서 개인전 하고 있어요. 한번 들러주세요. 개인전 전에 미리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 전시 준비하느라 이제야 연락을 드려요. 잘 받았답니다. 전시 축하드려요.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할게요. 내일 전시 보러 가도록 할게요. 시간 살짝 말씀해주시면 전시장에 있을게요. 신경 쓰지 마세요. 제가 살며시 들릴게요.인사동 갤러리 밈 전시장에 갔다. 처음 가보는 전시장에는 조용한 전문가 칼럼 | 권도균 | 2017-12-02 17:0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