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국작가 대거 빠진 크리스티 홍콩 5월 경매... 관전 포인트는? [아트인포=김재현 기자] 매 경매마다 19~20명 이상의 한국 작가들이 참여했던 크리스티 홍콩(Christie's Hong Kong) 5월 경매에 6명만이 참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5월 25일~26일 양일간 상반기 '20세기 & 동시대 미술(Asian 20th Century & Contemporary Art)와 '혁신가들(ICONOCLAST)_20세기 모던 &동시대 미술 큐레이팅 이브닝 경매'를 진행한다.이브닝 경매 최고가 작품은 중국 근대 미술의 거장 자오 우키(Zao Wou-Ki)의 세폭화 ' 프리뷰 | 김재현 | 2019-05-13 11:12 정영주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애도’ 집은 거주의 공간이자 시간과 추억을 간직한 곳이다. 그래서 집은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다. 그 역시 나이를 먹고 생멸하는 존재다. 인간의 몸은 집과 분리되지 못하고 그 공간 속에서 생을 영위하며 인간이 되어 간다. 그렇게 집은 함께 한 이들의 생애와 공존하고 그들의 떠남과 죽음 속에서 사라지거나 지워진다. 집은 누군가의 살내음을 맡으며 숙성하고 그 내음이 지워지면 이내 황폐화 된다.그래서 우리의 몸뿐만 아니라 의식 또한 늘 그 집과 결부되어 있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여러 집들을 거치고 특정 공간에 머물다 떠나기를 반복한다. 그러면 동양화 | 왕진오 | 2017-12-25 16:38 정영주, '사라지는 풍경' 홍콩 크리스티 경매서 5만 6414달러에 낙찰 [아트인포=왕진오 기자] 판자촌을 파라다이스로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로 작품을 완성하는 작가 정영주(47)의 작품 '사라지는 풍경'이 5월 28일 오전 홍콩 컨벤션 홍콩 크리스티(CHRISTIE'S)경매에서 진행된 '아시안 컨템포러리 아트(데이 세일)'에서 56,414달러(한화 6,312만 7,266원)에 낙찰됐다.지난해 11월 크리스티 경매에서도 5만 달러 이상 가격으로 낙찰 받은데 이어 홍콩에서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정 작가는 "최근에 각광을 받으니, 이래도 되나 하고 질문을 하곤 해요. 더 잘 경매결과 | 왕진오 | 2017-10-25 17:09 정영주 "방방곡곡 불 밝히는 것이 내 공간에 불을 키는 것" [아트인포=왕진오 기자] 도심 속 높은 건물에서 내려다 본 판자집과 다닥다닥 붙어있는 건물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판자촌을 파라다이스로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로 작품을 완성하는 작가 정영주의 개인전이 2016년 10월 19일부터 서울 인사동 선화랑(대표 원혜경)에서 열린다.보기만 해도 마음 한 편에서 따스함이 느껴지는 작품에는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다. 정영주 작가는 "저에게 집이 사람이고, 저의 모습입니다. 한지를 주름기게 만드는 것은 사람이 늙어가듯 생로병사를 보여주려는 의도가 고스란히 들어가 있죠"라고 설명한다.'사라지는 풍 서양화 | 왕진오 | 2017-10-25 16:5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