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인포] 'LOVE'시리즈로 유명한 미국의 팝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가 19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5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그가 미국 메인주 바이널헤이븐 섬에 있는 자택에서 호흡 부전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로버트 인디애나의 대표작인 'LOVE'는 문자와 상업 디자인을 이용한 그래픽디자인을 활용한 것으로 문자라는 추상적 매체를 이용해 분명하고도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안정감이 있는 사각형과 격자구도에서, 알파벳 'O'를 약간 경사지게 배치해 경쾌한 감각을 더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의 'LOVE' 작품은 미국 뉴욕 맨해튼과 일본 도쿄 신주쿠에 있는 것이 가장 유명하며, 이외에도 미국 필라델피아, 플로리다, 펜실베니아를 비롯한 유럽, 아시아 국가 등지에도 설치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서울옥션과 K옥션 등 미술품 경매에 꾸준이 출품되어 억대의 낙찰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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