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홍수 '얼굴·Twilight zone'주제로 개인전 개최
프랑스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홍수 '얼굴·Twilight zone'주제로 개인전 개최
  • 이예진
  • 승인 2018.05.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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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이예진 기자] 서양화가 한홍수(59)의 개인전이 강남구 압구정로 유엠갤러리에서 5월 28일부터 '얼굴·Twilight zone'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작품 20여점이 소개된다.

한홍수,'Horizon'. 33x41cm, oil on canvas, 2018.
한홍수,'Horizon'. 33x41cm, oil on canvas, 2018.

현대미술을 직접적으로 구성하는 '얼굴' 이라는 작업,  다른 하나는 그 얼굴들의 환경을 간접적으로 은유하는 'Horizon' (수평, 지평, 시선)이다. 이 두 종류의 작업 재현 방식이나 배경은 ‘Twilight zone’(여기서는 ‘중간 지대나 상태’로 ‘경계가 불분명 지역이나 상태’를 의미, 혹은 ‘여명’)이다. 

한 작가는 파도 같은 만남의 바다, 굽이굽이 대화의 산, 등 을 한 겹 한 겹 층을 겹치듯이 레드 톤의 색면을 쌓아 올린다. 'Horizon'은 지평·수평선, 시야 등을 의미하며, 작가의 작품도 이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

'Horizon'에서 우리는 땅과 하늘이 마주치는 듯한 지평선을 느낄 수도, 물과 하늘이 만나는 수평선을, 그리고 이를 관람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야’에 따라 달리 해석이 가능하다. 

한홍수, '얼굴'. 57x38cm, 종이, 콘테, 2018.
한홍수, '얼굴'. 57x38cm, 종이, 콘테, 2018.

한홍수는 프랑스를 거점으로 뒤셀도르프, 파리, 바르샤바, 뉴욕, 워싱턴 D.C, 등에서 개최된 그룹전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왕두(王度)와 '유네스코 70주년, 제3의 현실'(파리)에서 2 인전을, 2016 년 ‘광주 비엔날레 특별전’(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참여했다. 전시는 6월 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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