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이예진 기자] 프랑스 거장 예술가 장-샤를 드 까스텔바작 (Jean-Charle de Castelbajac)의 독점 매니지먼트 파트너로 잘 알려진 아트딜라이트(Art Delight)가 경리단길에 새롭게 단장한 복합문화공간을 개관했다.
아트딜라이트는 국내외 작가들의 전시 기획은 물론, 신진작가 발굴 및 전시 공간을 지원하며, 아트 컨설팅과 문화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과 대중의 교량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갤러리의 첫 출발을 알리는 전시로 6월 1일부터 김지원과 이세현의 작품으로 구성된 2인전 ‘시선의 벽(Wall of Vision)’이 개최한다.
아트딜라이트 최은주 대표는 “이번 전시는 ‘맨드라미 작가’로 알려진 김지원과 ‘붉은 산수’로 알려진 이세현의 평면 실험을 시도한 회화와 신작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두 화가가 살고 있는 현시대의 현상과 동시대적 시선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작가가 선택한 맨드라미와 붉은 산수를 통해 두 작가의 감춰진 시선의 벽이 어떻게 생성되고 소멸하는지 들여다 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7월 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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