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AMC Lab, 김미영·주세균의 'Layered/Overlapped'展 개최
한남동 AMC Lab, 김미영·주세균의 'Layered/Overlapped'展 개최
  • 왕진오
  • 승인 2018.05.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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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왕진오 기자] 새로운 회화적 방법론을 제시하겠다는 김미영(34)과 도자기로 조형, 설치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주세균(38)작가가 한남동 AMC Lab에서 5월 24일부터 2인전을 진행한다.

한남동 AMC Lab, 김미영·주세균의 'Layered/Overlapped'전 모습.
한남동 AMC Lab, 김미영·주세균의 'Layered/Overlapped'전 모습.

'Layered/Overlapped'을 타이틀로 내건 이번 전시는 두 작가가 응용된 두 분야의 전공지식 위에 새로운 시도가 포개지고 겹쳐지면서 작품이 완성된다는 공통점에 주목했다.

김미영은 물감이 마르기 전, 새로운 물감을 다시 입히는 wet on wet 방식으로 작업을 하며, 이렇게 층층이 쌓인 물감은 형형색색의 작품으로 탄생한다.

조각과 도자의 접점을 찾아 다양한 시도를 하는 주세균은 순수미술과 공예 사이에서의 갈등을 자신만의 고유한 작업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직접 빚은 도자기 위에 연필, 분필, 또는 크레용으로 이미지를 입히는 주세균은 도자를 매체로써 이용할 뿐, 실용성을 목적으로 도자기를 제작하지는 않는다. 전시는 6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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