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왕진오 기자] 글로벌 미술품 경매사 소더비 홍콩이 상반기 진행한 미술품 경매에서 중국 미술품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 상반기 소더비 홍콩을 통해 낙찰된 작품의 총액은 1억 4,570만 달러로 한화 약 1,560억 원에 이른다. 이중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325억 5,840만 원을 기록한 명나라 시대 불교 경전 2세트가 차지했다.
소더비 아시아(Sotheby's Asia) 국제 회장 겸 중국 예술작품 회장인 니콜라스 차우(Nicolas Chow)는 "5월과 6월 진행한 경매를 통해 소더비 아시아에서 중국 예술 작품의 경이적인 판매를 기록했다"며 "10월에 준비 중인 가을 판매 시즌에도 이 기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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