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품은 미술관' 테마, 사립미술관협회 10월 '문화가 있는 날' 진행
'단풍 품은 미술관' 테마, 사립미술관협회 10월 '문화가 있는 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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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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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왕진오 기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주최하는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이 전국 63개 등록 사립미술관에서,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28개 등록 사립미술관에서 펼쳐진다.

가을의 아미미술관(사진=아미미술관) 페이스북 페이지)
가을의 아미미술관(사진=아미미술관) 페이스북 페이지)

10월 25일 수요일,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에는 가을을 맞아 '단풍 품은 미술관'을 테마로 단풍도 보고 미술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산조형미술관은 10월 25일 수요일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야외공원의 오석 조각작품을 가족과 함께 감상하고 직접 오석에 단풍과 가을꽃을 압화, 드로잉하며 작품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산조형미술관이 위치한 개화예술공원은 미술관뿐만 아니라 허브랜드도 있어 온 가족이 즐길거리가 다양한 곳이다.

개화예술공원은 꽃사슴, 양, 토끼, 당나귀 등과 같은 동물들을 울타리 없이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동물들을 직접 체험하고 생명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헬로우뮤지움에서는 10월 '해설이 있는 미술관' 행사로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이를 문자, 그림, 음악, 춤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해보는 '친구 – 관계의 발'을 진행한다.

헬로우뮤지움이 위치한 금호동은 서울의 숨은 단풍명소이다. 헬로우뮤지움에서 용비교 방향으로 6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응봉산과 독서당공원은 가을이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다.

'무등현대미술관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중인 관람객들'.(사진=한국사립미술관협회)
'무등현대미술관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중인 관람객들'.(사진=한국사립미술관협회)

무등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무등현대미술관에서는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무등산 단풍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을 대상으로 새들의 월동준비도 돕고 미술도 체험할 수 있는 '바라보는 산, 노는 미술관-새집 DIY'을 준비한다.

단풍시즌을 맞아 전시장을 벗어나 무등산 국립공원까지 영역을 넓혀 전시중인 ‘환경미술제- 자연을 거닐다’전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단풍아래 학예사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한 후, 느꼈던 감정을 직접 조립한 새집 위에 드로잉하거나 채색하며 표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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