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이예진 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각품을 모티브로 아트페어를 개최하는 조형예술 아트페어 '조형아트서울 2018(PLAS- CONTEMPORARY ART SHOW)’이 '새로운 공존'을 주제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 D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조형아트서울은 창의적인 조형 예술로 신선한 공간을 구성하고 조각, 유리, 설치, 미디어아트, 회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는 미국, 스페인, 프랑스, 대만, 중국, 베트남, 일본 등 7개국 10개 갤러리와 국내 60여개 갤러리와 기업 등 70여개의 부스에 약 2천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Tracey Emin, KAWS, Ma chen, 아르망, 김창열, 유영교, 전광영, 한영욱,김창희, 이이남, 김태호, 오세열, 김성복 등 세계와 한국을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주제별로 정관모, 고성희, 김명식, 오용길 등 조형예술 분야 대표작가와 오만철, 신재환, 문지혜, 김영숙, 조혜윤 등 중견작가 및 신진작가로 나눠 전시된다.
여기에 야요이 쿠사마, 김창열, 김태호, 오세열, 이왈종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도 등장해 볼거리를 배가 시킬 예정이다.
또 야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대형 조형물을 전시장 안에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병규, 김승우, 나인성, 노준진, 최영관 등의 작품 15여점이 전시된다.
국내 유일의 장애예술가 창작레지던시인 서울문화재단 잠실 창작스튜디오 입주 예술가 7명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조혜윤 작가와 파버카스텔의 콜라보 작품 속 소녀 '벼리'를 나만의 스타일로 그려볼 수 있는 드로잉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조형아트서울 신준원 대표는 "갤러리와 작가들 참여 요청이 많아서 올해는 회화도 차별없이 어느 정도 수용하기로 했다"면서 "전시장 벽면에는 회화, 공간에는 조각이나 입체가 놓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