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M 크기의 작품과 동전15만개로 만들어진 대형 조각이 한 자리에...'조형아트서울2018'
4M 크기의 작품과 동전15만개로 만들어진 대형 조각이 한 자리에...'조형아트서울2018'
  • 이예진 기자
  • 승인 2018.06.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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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이예진 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각품을 모티브로 아트페어를 개최하는 조형예술 아트페어 '조형아트서울 2018(PLAS- CONTEMPORARY ART SHOW)’이 '새로운 공존'을 주제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 D홀에서 막을 올린다.

전뢰진, '바다 나들이'. 19x73x25cm, 대리석, 2007.(사진=조형아트서울)
전뢰진, '바다 나들이'. 19x73x25cm, 대리석, 2007.(사진=조형아트서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조형아트서울은 창의적인 조형 예술로 신선한 공간을 구성하고 조각, 유리, 설치, 미디어아트, 회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는 미국, 스페인, 프랑스, 대만, 중국, 베트남, 일본 등 7개국 10개 갤러리와 국내 60여개 갤러리와 기업 등 70여개의 부스에 약 2천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Tracey Emin, KAWS, Ma chen, 아르망, 김창열, 유영교, 전광영, 한영욱,김창희, 이이남, 김태호, 오세열, 김성복 등 세계와 한국을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근배, '기차(여정)'. 84 x 30 x 74cm, 대리석, 동, 2017.(사진=조형아트서울)
김근배, '기차(여정)'. 84 x 30 x 74cm, 대리석, 동, 2017.(사진=조형아트서울)

주제별로 정관모, 고성희, 김명식, 오용길 등 조형예술 분야 대표작가와 오만철, 신재환, 문지혜, 김영숙, 조혜윤 등 중견작가 및 신진작가로 나눠 전시된다. 

여기에 야요이 쿠사마, 김창열, 김태호, 오세열, 이왈종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도 등장해 볼거리를 배가 시킬 예정이다.

또 야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대형 조형물을 전시장 안에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병규, 김승우, 나인성, 노준진, 최영관 등의 작품 15여점이 전시된다.

조혜윤, 'Consideration'. 72.7 x 60.6cm, mixed media, swarovski crystals, 2018.(사진=조형아트서울)
조혜윤, 'Consideration'. 72.7 x 60.6cm, mixed media, swarovski crystals, 2018.(사진=조형아트서울)

국내 유일의 장애예술가 창작레지던시인 서울문화재단 잠실 창작스튜디오 입주 예술가 7명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조혜윤 작가와 파버카스텔의 콜라보 작품 속 소녀 '벼리'를 나만의 스타일로 그려볼 수 있는 드로잉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조형아트서울 신준원 대표는 "갤러리와 작가들 참여 요청이 많아서 올해는 회화도 차별없이 어느 정도 수용하기로 했다"면서 "전시장 벽면에는 회화, 공간에는 조각이나 입체가 놓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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