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구글과 협업 통해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젝트 및 온라인 전시회 개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구글과 협업 통해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젝트 및 온라인 전시회 개최
  • 왕진오
  • 승인 2018.06.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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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왕진오 기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구글의 온라인 예술작품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와의 협업을 통해  ‘코리안 헤리티지(Korean Heritage)’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을 한 페이지에서 관람할 수 있는 최초의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한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사진=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사진=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비롯한 한국의 유수 문화 기관 9곳과 구글의 협업으로 준비된 ‘코리안 헤리티지(Korean Heritage)’ 프로젝트는 고대 왕국 신라의 역사와 조선과 대한제국의 왕실 문화에서부터 전통 민속과 주요 무형 문화재까지 망라하는 온라인 전시이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3만 점 이상의 미술품과 유물을 감상하고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아트카메라(Art Camera) 초고해상도 이미지, 스트리트 뷰(Street View), 익스피디션(Expeditions), 360° 영상, 등 구글의 첨단 기술을 통해 박물관 및 문화 기관에 보존된 미술품과 주요 유적지를 온라인으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개해 한국의 다채로운 역사와 고유한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 세계와 공유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온라인 전시로 공개하여 전 세계인에게 수원화성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수원화성을 축성한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가 그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거행했던 1795년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연하는 모습을 구글의 첨단 기술인 360° VR을 이용해 기록한 영상을 공개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과 디지털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수원시가 보유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적극 소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코리안 헤리티지(Korean Heritage)’ 프로젝트는 6월 21일부터 전시 페이지 또는 구글 아트 앤 컬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안드로이드/iOS)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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