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현대조각교류전,'십전십미(十全十美)' 중국 항저우서 개막
한중현대조각교류전,'십전십미(十全十美)' 중국 항저우서 개막
  • 왕진오
  • 승인 2018.06.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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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트인포 왕진오 기자] 한국조각가협회와 중국조소학회가 연례로 진행하는 2018년 '한중현대조각교류전'이 24일 중국 절강성 항저우에 위치한 중국미술학원 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24일 중국 항저우 중국미술학원 전시장에서 열린 '한중현대조각교류전'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진섭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사진=왕진오 기자)
24일 중국 항저우 중국미술학원 전시장에서 열린 '한중현대조각교류전'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진섭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사진=왕진오 기자)

이번 '한중현대조각교류전'은 한국과 중국의 조각가들이 10년을 교류하면서 맺은 인연을 계기로 새로운 10년을 향한 발전의 의미를 담아 '십전십미(十全十美)'란 타이틀이 붙었다.

한중현대조소 교류전은 한중현대조소의 교류 프로젝트로서, 확장된 무대에서 신진작가를 소개하고, 뚜렷한 개성을 가진 조각 언어의 창의와 창작을 개발하고 격력하며, 동양 전통문화의 자원을 통합시킴을 기초로 현대 조소의 발전의 길을 탐색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한중현대조각교류전, '십전십미(十全十美)'에 참가한 한국조각가협회 소속 작가들.(사진=왕진오 기자)
'한중현대조각교류전, '십전십미(十全十美)'에 참가한 한국조각가협회 소속 작가들.(사진=왕진오 기자)

항저우 중국미술학원 특별전시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 참석한 한진섭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은 "한국과 중국의 조각가들이 10년을 교류하면서 점점 가까워 질 수 있다는 것이 신비스럽다. 그동안 한국과 중국은 정치적인 문제로 어려움도 겪었으나 두 나라의 조각가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우정이 변치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쩡청강 중국조소학회회장은 "한중현대 조소 교류전을 통해 조소 예술의 교류와 홍보에 많은 공로를 세웠고,양국의 조각가들은 서로의 공공미술 조소 작업에도 참여해, 현대조소의 현황, 이론의 발전, 조소 산업 등 관련 문제에 관해 여러 차례 심도 있는 교류와 논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6월 24일 중국 항저우 중국미술학원에서 개막한 '한중현대조각교류전' 개막식후 한중 양국의 참여 작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6월 24일 중국 항저우 중국미술학원에서 개막한 '한중현대조각교류전' 개막식 후 한중 양국의 참여 작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24일 중국미술학원(중국미술대학교) 조소과 특별전시장에서 개막한 '한중현대조각교류전'에는 김영원, 한진섭, 김정희, 김영란, 이수홍, 박헌열, 전항섭, 방준호, 도태근, 안재홍, 조병철, 이태수, 이후창 작가의 작품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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