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103점 자료 수탁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103점 자료 수탁
  • 강옥선
  • 승인 2018.07.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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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강옥선 기자] 백범 김구선생의 친필이 있는 초판본 ‘백범일지’, 희귀도서 ‘대한민국 초대 국회의원 사진첩’, 일장기에 덧칠해 제작된 20세기 초 태극기, 개화파지식인 4명(김윤식, 김옥균, 김가진, 서재필)의 연작 칠언시 등 79건 103점의 근현대사 자료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에 새로 들어온다.

'수탁증서 전달식'.(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수탁증서 전달식'.(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보전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민간차원에서 취득·보전·관리하기 2007년 설립된 특수법인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은, 문화유산을 공공의 자산으로 보존하는 법인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그동안 수집한 대부분(79건 103점)의 자료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기탁하기로 한 것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6월 28일 11시, 제1회의실에서 '수탁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수탁증서 전달식’에서 김종규 이사장은 “법인의 취지를 살리고, 문화유산에 대한 기증·기탁의 분위기 및 전시 등 활용도 제고를 위해 국립 근현대사 박물관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기탁하게 됐다”고 그 사유를 밝혔다.

이에 주진오 관장은 “이번 문화유산국민신탁 자료를 포함, 그간의 기탁된 자료 전체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국민과 문화지식을 함께 누리는 기탁특별전을 국립박물관 최초로 개최하여 기탁자의 깊은 뜻을 국민들께 전달하려한다”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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