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카츠 展 8월 26일까지 연장…연장 기념 재 관람 이벤트 진행
알렉스 카츠 展 8월 26일까지 연장…연장 기념 재 관람 이벤트 진행
  • 이예진 기자
  • 승인 2018.07.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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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이예진 기자] 롯데뮤지엄은 '알렉스 카츠, 모델 & 댄서' 전시를 8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연장 개최한다. 알렉스 카츠는 현존하는 현대미술의 10대 거장으로 불리는 작가다.

'도슨트 투어 모습'.(사진=롯데뮤지엄)
'도슨트 투어 모습'.(사진=롯데뮤지엄)

카츠는 앤디워홀, 잭슨폴록과 동시대에 활동했으며, 91세의 고령에도 현재까지 작품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카츠의 회화 및 설치 작품 70여점을 전시 한다. 특히 작가가 올해 작업한 작품도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뮤지엄은 전시 연장을 기념해 재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알렉스 카츠 전시를 재 관람하는 관람객에게 티켓을 5천원에 제공해 카츠의 작품을 여러 번 감상할 수 있게 배려한다. 7월 24일 알렉스 카츠의 생일에는 7월 생일을 맞이한 분에게 전시 티켓을 5천원에 제공해 관람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평일 11-15시 사이에 현장 예매 시 3천원 할인된 가격에 전시를 볼 수 있는 런치 타임 스페셜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여름 방학 기간을 맞이해 어린이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롯데뮤지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은 6월 분이 전부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상승 중이다.

연예인 이휘재 자녀들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부모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7월에도 알렉스 카츠 작품의 특성을 활용한 미술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7월 27일부터는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를 시행해 송파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 알렉스 카츠 전시를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하고 체험지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알렉스 카츠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롯데뮤지엄 만의 이색 프로그램인 '특별도슨트'는 음악, 패션, 미술 등 여러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새로운 시각에서 작품을 해설해 관람객의 흥미를 끌고 있다.

'뮤지엄 나이트, 플라멩코'.(사진=롯데뮤지엄)
'뮤지엄 나이트, 플라멩코'.(사진=롯데뮤지엄)

피아니스트 김준희, 패션 브랜드 디렉터 신찬호 대표, 방송인 마크테토가 알렉스 카츠 전시를 설명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7월 5일에는 뮤지션 서사무엘이 색다른 시각에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알렉스 카츠 작품에서 받은 감동을 공유하며 관람객과 전시 감상을 함께 하고 싶다” 라고 특별도슨트 참여 포부를 밝혔다. 서사무엘의 특별도슨트는 티켓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정식 관람이 끝난 저녁 시간에 전시, 공연, 주류를 즐길 수 있는 뮤지엄 나이트도 화제다. 특히 지난 6월 12일 뮤지엄 나이트에서는 정열적인 플라멩코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롯데뮤지엄의 뮤지엄 나이트는 매번 많은 관람객이 참석해 뮤지엄 관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다음 뮤지엄 나이트는 7월 19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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