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이예진 기자] 종로구 돈화문로에 위치한 갤러리 일호에서 7월 11일 부터 김준수展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삶의 본질적인 문제, 근원적인 질문들, 가치의 우선 순위에 대한 고민, 호기심과 집요한 탐구를 거치며 미래에 대한 뜻밖의 화두를 던지는 사회의 본질적 직관이고 싶다"라고 한다. 반면 좀 더 사적인 욕망을 얘기할 때 작가는 아주 “세속적이고, 물질에 쉽게 매료된다”라고 말한다.
그는 "우리는 아주 쉽게 모순에 도달하고 정하기 전까지 행동할 수 없다"라고 주장하며 스스로 첫 번째 물음에 대한 생각을 마칠 수 없다고 전한다.
또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부담을 거두자, 혼란 속에선 오히려 그 본연의 질서와 아름다움이 솔직하게 내재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혼란 그 속에 잠재되어 있는 아름다움을 느끼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 전시는 7월 17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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