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김재현 기자] ART MORA 갤러리의 서울 브랜치에서 7월 19일부터 미디어 작가 이가경의 개인전 '서핑(Surfing)'이 열린다.

이가경 작가는 뉴욕에 거주하며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한 판화와 연필 드로잉을 '무빙 이미지'로 재해석해 독특하고도 낯선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일요일 장터와 보도를 건너는 사람들의 일상 풍경을 판화에서 '무빙 이미지'로 작업한 '무제-그랜드 아미 플라자 브르클린'(2009) 작품이 2012년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소장품으로 채택 및 전시되어 화제를 모았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아트모라 갤러리 서울 브랜치의 전시에는 무빙 이미지와 판화 최근작과 맨해튼 첼시에 위치한 Crossing Collective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Road Trip'시리즈도 함께 선보인다.

아트 모라는 뉴욕 첼시에 2012년 설립된 현대 미술 갤러리로 지난 2016년 뉴저지 리치필드파크로 확장 이전 후, 전시 공간뿐만 아니라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진 작가들에게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는 8월 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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