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 '물고기 노니는 그림과 분청사기' 교체전시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 '물고기 노니는 그림과 분청사기' 교체전시
  • 강옥선
  • 승인 2018.08.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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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강옥선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서화실에 '물고기 노니는 그림과 분청사기'를 주제로 새로운 작품을 8월 7일부터 선보인다.

김인관, '물풀과 물고기'. 종이에 엷은 색, 조선 18세기 전반.(사진=국립중앙박물관)
김인관, '물풀과 물고기'. 종이에 엷은 색, 조선 18세기 전반.(사진=국립중앙박물관)

물고기는 늘 한국인의 삶 가까이에 있었다. 옛 사람들은 풍요, 다산(多産), 여유 등 다양한 문화적 의미를 담아 물고기를 그렸다. 18세기 전반에 활동한 화원 김인관(金仁寬)은 물고기 그림으로 이름 높았다.

'물풀과 물고기'는 드물게 전하는 김인관의 작품으로, 청신한 감각이 돋보인다. 장한종(張漢宗,1768~1815)의'물고기와 조개'는 사실성과 서정성이 조화를 이룬다.

분청사기를 장식한 물고기 문양은 활달한 선묘로 그려져 높은 수준의 회화성을 보여준다. 전시는 11월 1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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