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색으로 표현한 색면추상, 이향연의 '심상의 색채'展
강렬한 색으로 표현한 색면추상, 이향연의 '심상의 색채'展
  • 김재현
  • 승인 2018.08.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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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김재현 기자] 정치, 이념, 경제논리를 벗어나 순수하게 미적인 것만을 표현하는 이향연 작가의 추상화 작품이 마포구 여니갤러리에 8월 9일부터 걸린다.

'이향연 여니갤러리 전시작품'.
'이향연 여니갤러리 전시작품'.

'심상의 색채'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색면추상'을 주제로 이성적 감성이 강렬한 색으로 표현되는 몬드리안의 '차가운 추상'에서 출발해 작가 고유의 감정과 직감으로 걸러져 자유롭지만 엄격하게 표현된 작품들이 함께한다.

이향연 작가는 "단순한 사물이 외관보다는 본질적인 구조를 선, 면, 색이라는 세 가지 기본요소로 표출하려는 정신적 시도이다"라며 "구체적 사물의 묘사와 같은 재현성을 제거하고 감각과 감성을 동원해 추상형식으로 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8월 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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