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나비, 블록체인과 문화의 결합 '크립토온더비치' 페스티벌 개최
아트센터나비, 블록체인과 문화의 결합 '크립토온더비치' 페스티벌 개최
  • 김재현
  • 승인 2018.08.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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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김재현 기자] 2030 세대의 대안문화로 떠오르는 서핑과 IT 문화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문화의 탄생을 시도하는 '크립토온더비치(Crypto on the Beach)'가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양양군에서 개최된다.

'크립토온더비치(Crypto on the Beach)'.
'크립토온더비치(Crypto on the Beach)'.

아트센터나비(관장 노소영)이 진행하는 블록체인 해카톤 프로그램 '2018 Crypto on the Beach'는 국내 유일의 미디어아트 전문기관 아트센터나비와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블루포인트, 보맵, 모스랜드, 더부스, 크라운구스가 지원을 한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사회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이를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는 2박 3일의 해카톤 및 연계 행사로서 "블록체인은 초지능, 초연결 사회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Redefinition, Redistribution, Reclaim of 'Value'를 가능하게 할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를 위해 개발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아티스트, 건축가, 메이커, 사회적 기업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2030세대 5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2018 Crypto on the Beach'는 7월 11일 블록체인과 토큰 경제에 대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19일 'Blockchain for social good', 25일 'Token utility canvas'를 주제로 총 세 차례의 사전 세미나와 블록체인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세미나 세션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해카톤에서 프로토타입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해카톤 기간에는 개발 세션 이외에도 아트센터나비의 미디어아트 작품 'Ai Mirror'를 관람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에 역진출한 수제 맥주 더부스의 크래프트비어가 제공되는 'Crypto Beach Night'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카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실제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와 시상식이 진행되며, 노소영(아트센터 나비 관장), 이준행(고팍스/스트리미 대표), 공윤진(고팍스 CTO), 노정석(모스랜드 대표), 김종환(블로코 상임이사) 이상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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