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김재현 기자]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3층에서 'Replay-클레이아크'展을 개최한다.
관객과 예술 간의 거리를 좁히고 문화예술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찾아가는 전시’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기획된 김해공항 특별전은 매년 새로운 주제로 공공예술의 놀라운 힘을 발산하며 공항이용객과 지역사회에 창의적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 기획된 'Replay-클레이아크'展에는 고우정 작가와 손현진 작가가 참여한다. 두 작가는 각각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5~6월 약 1달간 입주작가보고전'정신과 시간의 방'과 지역작가조명전'흙에서 난 용자'에 참여한 바 있다.
짧은 전시 기간으로 아쉽게 이들의 작품을 놓친 분들을 위해 접근성이 뛰어난 공항으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찾아간다. 뛰어난 재능을 지닌 재기발랄한 입주작가 고우정과 김해지역 도예인으로서 조선시대 분청도자의 맥을 현대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작가 손현진의 작품을 통해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정체성과 미술관이 위치한 김해, 진례 도자의 특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홍현경 큐레이터는 “고우정, 손현진 작가의 작품을 통해서 공항이용객의 여행의 즐거움은 두 배로, 여행의 피로는 반으로 줄어들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그리고 클레이아크로 가보는 또 다른 여행이 될 것이다”라고 전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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