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고양·창동레지던시 입주 작가로 활동할 국내 작가 공개 모집
2019년 고양·창동레지던시 입주 작가로 활동할 국내 작가 공개 모집
  • 이예진 기자
  • 승인 2018.08.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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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이예진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고양·창동레지던시 2019년 국내 입주 작가 공모를 8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전경 (사진=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전경. (사진=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동레지던시는 현재까지 국내외 약 700여명이 넘는 작가들에게 다양한 입주,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한국 현대미술계의 스타 작가들을 배출해왔다. 

한국인 최초로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창동레지던시 2015년 13기) 작가를 비롯해 2018년 올해의 작가상 후원작가로 선정된 옥인 콜렉티브의 이정민(고양레지던시 2014년 10기)·진시우(창동 레지던시 2017년 15기)작가. 

2017 올해의 작가상 후원작가 백현진(창동레지던시 2016년 14기)작가, 써니킴(창동레지던시 2004년 3기)작가 등이 고양·창동레지던시를 거쳐갔다.

2002년에 설립된 창동레지던시는 시각예술을 포함한 문학, 음악, 영화, 비평 등 예술계 전 분야의 만 40세 이상의 작가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하여 타 분야 간 실험적인 교류와 연계를 도모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전경.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전경.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2004년 설립된 고양레지던시는 만 25세 이상 잠재력 있는 국내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작업 여건,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최종 선발된 국내 입주 작가들에게는 약 1년 간 개별 스튜디오(평균 60㎡)가 무상 제공되며 독일, 캐나다, 일본, 대만, 아르헨티나 등 5개국 7개 기관과의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 및 오픈스튜디오, 세미나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한-아르헨티나 문화교류 MOU 체결에 따라 아르헨티나 티그레 소재 URRA 레지던시와 함께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을 진행해 김세진(고양레지던시 2007년 4기) 작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11월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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