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팝아티스트 나라 요시토모, 2018광주비엔날레 '상상의 경계' 참여
日 팝아티스트 나라 요시토모, 2018광주비엔날레 '상상의 경계' 참여
  • 김재현
  • 승인 2018.08.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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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김재현 기자]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광주비엔날레가 '상상된 경계'를 주제로 9월 7일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열린다.

'나라 요시토모 작품 설치 모습'.(사진=Blum & Poe)
'나라 요시토모 작품 설치 모습'.(사진=Blum & Poe)

특히 미술시장의 블루칩으로 알려진 일본의 팝아티스트 나라 요시토모(Nara Yoshitomo,59)의 작품이 참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에 선보이는 작품은 전시 주제인 '상상의 경계'에 맞춰 북부 일본의 지역 탐험에 대한 최근의 관심과 일본에 식민지로 연결된 장소의 일부인 '토비(Tobiu)'다룬다.

나라 요시토모의 토비 (Tobiu)는 글자 그대로 아이들을 다시 데려 와서 공동체와 장소 간의 유대를 재창조하는 것을 목표로한다. 그는 현지 재료인 목탄을 사용해 지역 사회 구성원과 협력하며 사이트에 대한 아이누 신화 그림을 사용해 연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아이 누 신화에 따르면, 아 누르 푸르 (Ahunrupur)는 신들의 놀이터로 연결되는 마법의 동굴입니다. 여기에서 나라는 단층 선의이 부분을 세상과 신화 사이의 국경의 변형력을 나타내는 Ahunrupar의 조각상으로 바꾼다.

2018광주비엔날레의 '상상의 경계'는 거창한 서사의 한계와 단편적인 작가, 다양한 목소리와 관점의 복잡성으로 돌아갈 필요성을 인식함으로써 변화와 불확실성의 현재의 시간에 대응하는 지침 개념이다.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기타 역사 유적지에 펼쳐지는 7 개의 전시는 국경의 상상력에 대한 역사적, 실재적, 경험적, 추상적, 상상력 및 비폭력적인 반응을 제시한다. 전시는 11월 1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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