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김재현 기자] 현대사진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버트 프랭크(Robert Frank, 1947-2018)의 사진들이 대구 유일의 사진 중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LUMOS)개관전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9월 7일부터 진행되는 로버트 프랭크 전에는 생애 전반에 걸쳐 완성된 작품들 중 17개의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는 회고전 형태로 구성된다.
또한, 국내 최초로 로버트 프랭크의 단편영화 7개가 독립된 공간에서 빔 프로젝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 '폭탄이 터진 것 같은 충격'이라는 평을 받았던 로버트 프랭크의 오리지널 프린트인 'The Americans' 중 2점을 비롯해 총 4점의 오리지널 젤라틴 실버 프린트까지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슈타이들이 발간한 로버트 프랭크의 작품집 23권을 관람객들이 직접,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11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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