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예술가 X 스타트업 X 대중’이 소통하는 체험형 놀이터 ‘제로원데이’ 개최
현대차, ‘예술가 X 스타트업 X 대중’이 소통하는 체험형 놀이터 ‘제로원데이’ 개최
  • 이예진 기자
  • 승인 2018.10.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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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이예진 기자] 제한된 규정없이 예술가, 스타트업 관계자, 일반 대중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시도를 펼치고 자신의 창의성을 자유롭게 뽐낼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열린다.

제로원데이 2018. (사진=현대자동차)
제로원데이 2018.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ZER01NE)이 상상력, 창의력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는 '제로원데이(ZER01NE Day) 2018'을 개최한다. 

제로원은 국내 창의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3월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에 문을 연 새로운 개념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로원데이는 19일을 시작으로 22일까지 4일간 현대자동차의 구 원효로 서비스센터 부지에서 매일 정오부터 저녁 9시 일정으로 열린다.

지금까지 제로원에서 활동했던 아티스트들과 스타트업들은 물론 국내 실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해 자신들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잠재적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자리다.

또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일반인들도 그 과정에 직접 참여해 체험하면서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로원데이는 창의인재들 사이의 신규 네트워크를 구축을 유도함으로써 새로운 오픈이노베이션의 기회를 창출하고 성숙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제로원 관계자는 “창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제로원의 목표아래, 창의 저변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제로원이라는 대중 소통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제로원은 창의인재들의 놀이터로서 창의인재들이 대우받는 환경에서 자신의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로원데이는 ▲크리에이터 스페이스(Creator Space) ▲크리에이터 스튜디오(Creator Studio) ▲스타트업 스퀘어(Startup Square) ▲오픈 스테이지(Open Stage)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창작 과정에는 크리에이터 스페이스 내에 구비된 20여종의 장비를 활용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전문 인력으로부터 도움을 받는다.

이 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모든 부품이 해체된 폐차를 활용한 창작 체험 프로그램이다. 폐차 1대에서 나온 총 1만여개 부품을 활용,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새로운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드론 제작 및 체험 이벤트를 비롯해 가죽 등 부산물을 활용해 신규 제품을 만들어 보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체험, 대형 캔퍼스 페인팅 등 스타트업들이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 예술, 기술,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인재 100명이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새로운 개념의 창작물을 현장에서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캠프’도 운영된다.

제로원데이 행사는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일부 체험은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운영된다. 내년 제로원 활동하게 될 ‘제로원 크리에이터’ 모집은 이달 말까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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