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김재현 기자] '숯의 화가' 이배 작가가 6일 프랑스 문화예술 훈장 기사장(Chevalier des Arts et des Letter)을 받았다.
기사장은 프랑스 정부가 예술분야에서 세운 공헌과 문화 보급에 이바지한 노력을 인정하는 훈장으로 1957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제정하고 1963년 샤를 드골 대통령이 기사 작위와 동등한 의미를 부여한 훈장이다.
이배 작가의 기사장 수훈식이 열린 프랑스 국립 기메박물관은 유럽 최대 동양미술 박물관으로 지난 2015년 작가가 한국인로 처음 개인전을 열었던 곳이다.
이배 작가는 '숯'이라는 재료와 흑백의 서체적 추상을 통해 한국 회화를 국제무대에 선보여 온 작가다. 2018년 3월 홍콩 아트바젤(조현화랑)을 통해 솔로쇼를 선보였고, 유럽 마그 파운데이션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가졌으며, 페로탱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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