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 'MAKE ME' 이미지 작가 안나 알베로 개인전 개최
롯데갤러리, 'MAKE ME' 이미지 작가 안나 알베로 개인전 개최
  • 김재현
  • 승인 2018.11.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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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김재현 기자] 평범한 라이프 스타일 속 나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주는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터 'MAKE ME' 작가 안나 알베로(Ana Albero) 작가의 대표작품 코코샤넬, 프리다 칼로 등이 한국을 찾았다.

안나 알베로, 'On my next exhibition(다음 전시회를 준비하는 거야.)'.Fine Arts Prints on Hahnemühle Photo Rag 305, 50X70cm.(사진=롯데갤러리)
안나 알베로, 'On my next exhibition(다음 전시회를 준비하는 거야.)'.Fine Arts Prints on Hahnemühle Photo Rag 305, 50X70cm.(사진=롯데갤러리)

11월 1일부터 롯데갤러리 영등포점에 진행되는 'Berlin to Seoul'전에는 작가의 익살스러우면서 친근한 일러스트 작품 50여점 및 컬레버레이션 상품이 함께한다.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안나 알베로는 스페인의 지중해 도시 알리칸테에서 태어나 베를린 예술대학교 UdK (Universitat der Kunste)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롯데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 ‘Ana Albero : Berlin to Seoul’은 작가가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해온 작업에 대한 결과물로 베를린에서의 작업물 뿐만 아니라 행복한 마음으로 작업했던 서울에서의 프로젝트들을 한데 모두 모은 아카이브 전시이다.

크고 오동통한 얼굴과 몸집, 그리고 이에 비해 콩알만큼 작고 섬세한 이목구비와 손, 발을 가지고 있는 작가의 캐릭터들은 익살스러우면서 친근한 느낌이 든다.

롯데와 협업한 'Make me' 캠페인에서 이 곳이 물건을 살 수 있는 장소 일뿐만 아니라 고객이 상점에서 스스로를 개발할 수 있음을 표현했다.

안나 알베로, 'Ana'.종이에 연필, 8x11cm.(사진=롯데갤러리)
안나 알베로, 'Ana'.종이에 연필, 8x11cm.(사진=롯데갤러리)

2015년 서울에서 첫 단독 전시회를 개최한 작가는 'Pet Portraits'를 통해 예술가들에 대한 겸손한 찬사이자,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안나 알베로가 만들어 온 캐릭터인 애완동물 초상화 작업을 하는 여성 예술가인 '페트라'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전시를 만들어 냈다.

또한 동화책으로 엮어 출판하기도 한 그는 보편적인 어린이 책들과는 달리, 교육적이거나 도덕적인 내용 보다는 등장인물의 일상을 재현하는 데 더욱 집중했다. 전시는 11월 2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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