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김재현 기자] 홍콩 소더비가 9월 30일 진행한 가을 이브닝 경매 '화법 III-추상 명작' 세일이 3년 연속 100% 낙찰을 기록했다.
이날 경매 최고가 기록은 자오키(Zao Wou-Ki)의 '10.1.68' 작품이 홍콩 달러 68,932,000(한화 98억 9794만 5,880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번 경매 총 낙찰가는 한화 228억 3천만으로 소더비 홍콩 갤러리가 진행한 시즌 세일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세운 것이다.
10월 1일 3일간 진행한 현대 아시아 미술, 컨템포러리 아트 와 동남아시아 예술 작품 경매는 254.8백만 홍콩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경매에는 우에다 소큐(Ueda Sokyu), 하종현, 박영남의 작품이 새로운 경매 기록을 세웠다.
패티 웡(Patti Wong)소더비 아시아 회장은 "9월 소더비 이브닝 세일의 경이적인 성공을 계속 이어 가면서 현대 및 동남아시아 미술품 경매시장의 또 하나의 성공적인 경매를 개최했다"며 "컬렉터들에게 전략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소더비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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