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의 나비작가가 펼치는 갤러리엘르 '피스 포 올'展
6인의 나비작가가 펼치는 갤러리엘르 '피스 포 올'展
  • 김재현
  • 승인 2018.12.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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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김재현 기자] 12월 15일 갤러리 엘르에서는 여성화가그룹 '나비'와 함께하는 연말 자선전 'PEACE FOR ALL' 展을 개최한다.

각기 다른 화풍과 성격을 가진 여성작가들이 예술이라는 공통적인 움직임을 통해 내면에 내재된 힘과 그들의 표현방식이 담겨져 있는 '나비' 모임에서 기획하는 연말프로젝트 'PEACE FOR ALL'은 우리 사회 속 문화예술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시계방향으로 김보영, 신이서, 천유경, 윤은정, 이주연, 류주현 작'.
'시계방향으로 김보영, 신이서, 천유경, 윤은정, 이주연, 류주현 작'.

작가들이 생각하는 PEACE -평화-를 각기 다른 기법을 통해 작품으로 그려내며, 다양한 물음과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평화와 화합 그리고 예술을 친숙하고 편안하게 즐기고자 마련한 시간이 되고자 한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펀딩을 모금하여, 펀딩의 수익금은 DMZ에 위치한 군내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해 공연 및 예술수업을 제공 할 예정이다.

'Peace For All' 전시에 함께한 6명의 나비작가 -한지와 천연염색을 통해 한국의 미를 작품 속 항아리로 담아내는 김보영 작가, 조감(Bird's Eye view)의 시점으로 다가가 대상을 관찰하며 그 공간을 바라보며 작업을 하고 있는 류주현 작가.

물의 유기적 형태를 이용한 곡선의 미를 도자 작업을 하는 신이서 작가, 불안정하고 유동적인 내면세계를 현실공간에 허구적 상상과 결합해 재구성하는 이주연 작가, 영원한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을 ‘과일’에 빗대어 작업하는 윤은정 작가, 인간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잔잔하고 간결하게 작품에 담아내고 있는 천유경 작가.

이들은 이번 연말 자선전에서 새로운 신작들을 소개하며,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펀딩 리워드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12월 2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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