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이예진 기자] 삼청동으로 둥지를 옮긴 갤러리일호가 12월 19일부터 문세희 작가의 'Breath'전을 개최한다.

문세희 작가는 수많은 몽상의 대상 중 하나인 물을 통해 인간의 상상과 심리적인 휴식 상태를 표현한다. 숨을 통해 생겨나는 기포들과 물결은 확대되어가는 형상으로 인간의 내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회상의 경계를 마련한다.

각각의 그림들에는 작가의 의도뿐만 아니라 감상자가 사적경험과 감성으로 수많은 해석을 할 수 있는 요소들을 배치했다.

문세희 작가는 "관객들이 내 그림을 보며 저마다 자유롭게 생각하는 재해석이 작품을 완성시킨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12월 2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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