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김재현 기자] 미술품 경매사 소더비가 2018년 한 해 동안 올린 낙찰액이 5.3억 달러(5조 9,598억 5천만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Sotheby's 에 따르면 이번 낙찰 기록은 2017년에 비해 12%로 상승한 결과로 현장 및 온라인 전용 경매에서 5만개 이상 판매를 기록했고, 1만 건 이상의 신규 입찰자를 모은 것이다.
2018년 소더비 경매 역사상 가장 비싼 가격에 낙찰된 모딜리아니의 'Nu couche'가 1,742억 9,750만 원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현대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1884~1920)의 1917년 작 유화 '누워 있는 나부' 로 5월 14일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억 5천 720만 달러에 낙찰됐다.
특히, 소더비는 아시아 시장에서 3년 연속 낙찰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1병에 6억 2747만 원을 기록한 'Romanee-Conti DRC 1945'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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