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김주영, ‘항해를 나서자’ 타이틀 작품 선보여
조각가 김주영, ‘항해를 나서자’ 타이틀 작품 선보여
  • 김재현
  • 승인 2018.12.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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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김재현 기자] 각박한 세상에 주저앉아 있지 않고, 모험을 떠나는 조각가 김주영의 작품이 5월 12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관에서 열리는 제8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18에 공개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 작품과 함께한 김주영 작가'.(사진=artinfo)
'전시 작품과 함께한 김주영 작가'.(사진=artinfo)

조각가 김주영은 "힘든 현실 속에서 가만히 있기보다는 도전의식을 갖고 험난한 세상에 도전 여행을 떠나는 의지를 표현해 보려 했다"며 "부조형식의 스토리가 있는 작품들에 담긴 희망의 메시지를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항해를 나서자!’를 타이틀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 전시공간을 꾸린 작가는 이번 전시에 '노아의 방주' 연작을 골판지를 이용해 작업한 작품을 벽면에 설치했다.

김주영 전시 작.
김주영 전시 작.

거친 풍랑을 겪은 후에 비둘기가 나뭇가지를 가져다주어 미지의 대륙에 대한 희망을 전달해주는 모습을 오브제를 통해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또한 전시 부스 바닥에는 액자에서 막 튀어나온 듯 한 귀여운 동물들이 설치되어 이야기가 있는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전시는 5월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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