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갤러리, GANZ의 일기 쓰듯 낙서처럼 그린 그라피티 선보여
abc갤러리, GANZ의 일기 쓰듯 낙서처럼 그린 그라피티 선보여
  • 이예진 기자
  • 승인 2019.01.01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트인포=이예진 기자] 어린시절부터 자신의 이야기들을 일기 쓰듯 낙서처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가 GANZ의 개인전이 1월 4일부터 강남구 신사동 abc갤러리에서 진행된다.

GANZ, '워홀'. 아크릴, 아크릴 마커, 스프레이, 잉크 마커, 2018.
GANZ, '워홀'. 아크릴, 아크릴 마커, 스프레이, 잉크 마커, 2018.

'PLAY TIME: LIFE IS ART'란 타이틀의 전시에는 글래드 라이브 호텔의 디브릿지, 베란다 프로젝트 등으로 최근 각광받는 프로젝트들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GANZ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다.

GANZ의 캔버스에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 불만,괴로움, 슬픔, 때로는 하찮은 농담이나 말한마디가 연필,물감, 스프레이등 여러 가지 재료로 중첩되어 쌓여져 나가는데 무질서 한 듯 보이지만 한 작품안에 어우러져 있는 다양한 색감으로 하여금 보는 이들에게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GANZ, '럭키걸'. 아크릴, 아크릴 마커, 스프레이, 잉크 마커, 2018.
GANZ, '럭키걸'. 아크릴, 아크릴 마커, 스프레이, 잉크 마커, 2018.

GANZ는 자신의 작품들을 낙서장 또는 일기장이라고 표현합니다. 누군가의 낙서, 일기가 혹자에게는 가볍거나 쉽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이지만, 작가 자신의 인생과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작품에 담겨있어 그저 가볍지만은 않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작품이다. 전시는 1월 18일까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