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이예진 기자] 영국의 현대미술가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54)가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개인전 '난파선에서 건져 올린 욕망의 보물들'전에 선보였던 18미터 크기의 청동 거인상 '사발을 든 악마'가 미국 라스베가스 팜스 카지노 리조트에 팔렸다.
2019년 봄에 오픈할 예정인 팜스 카지노 리조트 수영장에 설치 중인 '사발을 든 악마'는 무려 156억 6,320만 원 이상으로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탈리아 베니스 팔라조 그라시에서 전시됐던 이 작품의 오리지널 버전은 수지로 만들어졌는데, 라스베거스에 설치되는 작품은 청동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팜스 카지노에는 허스트의 '상어'와 'Spot'페인팅 시리즈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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