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 대구아트페어에'아니쉬 카푸어·줄리안 오피'등 해외 거장 대거 출품
국제갤러리, 대구아트페어에'아니쉬 카푸어·줄리안 오피'등 해외 거장 대거 출품
  • 왕진오
  • 승인 2017.11.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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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왕진오 기자] 국제갤러리는 2017년 제 10회를 맞은 대구아트페어에 참가한다.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컨벤션센터 (EXCO) 1층에서 개최되는 대구아트페어에는 대구와 서울, 부산을 비롯해 도쿄, 나고야, 타이난, 마르세유 등 다양한 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101여 개의 갤러리들이 참가한다.

Julian Opie, 'Lawyer'. Continuous computer animation on 55" LCD screen, 128 x 75 x 7.3 cm, 2013.(사진=국제갤러리)
Julian Opie, 'Lawyer'. Continuous computer animation on 55" LCD screen, 128 x 75 x 7.3 cm, 2013.(사진=국제갤러리)

국제갤러리는 대표적인 해외 거장 알렉산더 칼더의 모빌 작품을 포함해 안젤름 라일리, 아니쉬 카푸어, 장-미셸 오토니엘의 작품을 출품한다. 현재 경기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9월 28일부터 2018년 1월 21일까지 개인전 '줄리안 오피(Julian Opie)'를 개최하고 있는 줄리안 오피의 작품 다섯 점도 선보인다.

아니쉬 카푸어의 'Random Triangle Mirror'(2013), 우고 론디노네의 타겟 페인팅 시리즈 작품과 11월 30일부터 국제갤러리 첫 개인전을 개최하는 마이클 주의 평면작업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국제갤러리 부스는 이우환, 권영우, 하종현 등 대표적인 단색화 작가와 김용익, 양혜규, 함경아, 김홍석, 이광호, 문성식 등 작가의 작품들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문성식은 내년 국제갤러리 개인전에서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구아트페어에서 그의 대표적인 연작인 '물의 조각'을 통해 미리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용익, 'Utopia #16-13'. Mixed media on canvas, 130 x 194 cm, 2016.(사진=국제갤러리)
김용익, 'Utopia #16-13'. Mixed media on canvas, 130 x 194 cm, 2016.(사진=국제갤러리)

최신작  '얇게… 더 얇게…'시리즈를 소개하는 김용익은 최근 런던 주영한국문화원과 브리스톨의 스파이크 아일랜드에서의 개인전 'I Believe My Works Are Still Valid(나는 아직 나의 작품을 유효하다고 믿는다)'를 통해 유럽에서의 첫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파리 아트페어 FIAC의 'On Site' 섹션에서 80년대 작업을 재현한 입체 작업을 소개하며 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함경아의 자수회화 시리즈, 양혜규의 '비(非)-접기' 시리즈와 '불량배들' 시리즈 등을 볼 수 있다.

아트인포=왕진오 기자 wangp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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