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의 평화와 가치에 일조하기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포스터 展
"올림픽의 평화와 가치에 일조하기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포스터 展
  • 왕진오
  • 승인 2017.11.01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트인포=왕진오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100일 을 앞두고 '2018 평창 동계올릭핌대회 예술포스터 공모'로 선정된 8점의 예술포스터와 작품의 원작, 역대 올림픽 포스터 351장이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국립현대미술관 제8전시실에 설치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포스터' 전 모습.(사진=왕진오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제8전시실에 설치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포스터' 전 모습.(사진=왕진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포스터' 공모 전시가 11월 2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8전시실에서 막을 올린다.

문체부와 평창조직위의 공동 주최로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포스터 공모'에는 디자인, 미술,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대학생,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대학교수 등이 참여했다. 136명의 작품 205점이 접수됐고, 이 중 8점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선정위원회 정병규 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정신을 한국에서 꽃피울 수 있을까라는 콘셉을 선정 기준으로 잡았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상징성이 어느 올림픽 예술포스터보다 다양하게 돋보이는 결과를 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기은·하동수의 '눈꽃으로 피어나라'.(사진=왕진오 기자)
기은·하동수의 '눈꽃으로 피어나라'.(사진=왕진오 기자)

선정작은 김종욱의 '평창의 열정', 김예슬의 '극기산수화', 전창현의 '안녕, 달!', 박성희의 '조각한글이음보', 김주성의 '평창, 강릉, 정선 그리고 겨울', 김재영의 '태백(太白)', 홍현정·황수정의 '겨울 스티치: 사랑과 기원', 기은·하동수의 '눈꽃으로 피어나라' 등이다.

모든 선정작의 작가에게는 1천만 원의 지원금이 수여되며, 선정작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문화유산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전시는 12월 3일까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