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저널 무형유산'제14호 편집회의...국립민속박물관서 개최
'국제저널 무형유산'제14호 편집회의...국립민속박물관서 개최
  • 강옥선
  • 승인 2019.02.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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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강옥선 기자] 2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국제저널 무형유산' 제14호 발간을 위한 편집회의가 열린다.

'국제저널 무형유산' 편집회의 모습.(사진=국립민속박물관)
'국제저널 무형유산' 편집회의 모습.(사진=국립민속박물관)

무형유산 분야 전문 국제저널인 '국제저널 무형유산 International Journal of Intangible Heritage' 편집회의에는 알리산드라 커밍스 편집장(Alissandra Cummins, 전 UNESCO 무형유산 집행위원장)과 8개국(한국, 네덜란드, 미국, 바베이도스, 온두라스, 일본, 중국, 호주) 14명의 편집위원들이 모여 23개국에서 투고된 42편의 논문을 심사할 예정이다.

'국제저널 무형유산'은 무형유산 보호협약에 대한 각국 정부 및 학계의 요구에 따라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와의 협력으로 2006년 무형유산 분야 세계 최초의 국제저널로 출발했다.

국제사회과학문헌목록(IBSS: International Bibliography of the Social Sciences),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Korea Citation Index), 예술 및 인문학논문 인용색인(A&HCI: Arts&Humanities Citation Index) 등 주요 학술지 색인에 등재되어 있다.

제14호 '국제저널 무형유산'에 투고된 42편의 논문은 각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무형유산의 사례 소개뿐 아니라, 변화되어 가는 환경 속에서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제도적 측면까지를 다루는 내용으로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무형유산 보호를 위해 가상현실 등의 디지털 기술과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모습도 주목해 볼 수 있다. 특히 외국 이탈리와와 아일랜드 등 외국 연구자의 관점에서 한국의 무형뮤산보호 법률, 판소리 보존과 관련된 연구논문이 투고한 점이 이례적이다.

이번 편집회의를 통해 선정된 논문은 수정·보완을 거쳐 6월에 영문판 학술지로 발간될 예정이며, 전 세계 유수의 도서관, 박물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UNESCO 등 관련 국제기구 등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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