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옥션 8일 경매에 50만원대 '한글 서예' 작품 첫 등장
K옥션 8일 경매에 50만원대 '한글 서예' 작품 첫 등장
  • 왕진오
  • 승인 2017.11.02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트인포=왕진오 기자] 억 소리나는 현대미술품과 문화재급 고미술품에 이어 미술품 경매시장에 한글서예 작품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곤, '풍경 달다'. 종이에 먹, 70x50cm, 2017.(사진=K옥션)
이곤, '풍경 달다'. 종이에 먹, 70x50cm, 2017.(사진=K옥션)

미술품 경매사 K옥션이 11월 8일 오후 5시 케이옥션 신사동 경매장에서 진행하는 '한글서예의 어제와 오늘'에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린 한국서화학회의 기증 특별전 '한글서예의 어제와 오늘'에 출품된 작품 중 올해 제작된 43점의 작품이 경매에 붙여진다.

이 작품들은 국내 원로중진 한글서예가의 작품으로 우리 고유의 문자인 한글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최선을 다해 아름답게 표현했다.

최민렬, '한결같이'. 종이에 먹, 인주, 70x33cm, 2017.(사진=K옥션)
최민렬, '한결같이'. 종이에 먹, 인주, 70x33cm, 2017.(사진=K옥션)

출품되는 작품은 모두 50만원에 경매를 시작하며 경매를 통한 수익금 일부는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 기부되어 서예문화 다양성 확립과 수준 높은 전시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출품작은 11월 4일부터 경매 당일인 11월 8일까지 케이옥션 신사동 전시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