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고려918~2018 그 찬란한 도전' 폐막 6일 전...누적 145,257명 방문
'대고려918~2018 그 찬란한 도전' 폐막 6일 전...누적 145,257명 방문
  • 강옥선
  • 승인 2019.02.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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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강옥선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대고려전’이 3월 3일까지 폐막 6일을 앞두고 있다.

'대고려전에 출품된 희랑대사상 모습'.(사진=아트인포DB)
'대고려전에 출품된 희랑대사상 모습'.(사진=아트인포DB)

전시기간을 한 주가량 남긴 지난 주말에는 토요일 전시에 4,012명, 일요일에는 4,146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어 2월 24일(일요일) 현재 누적관람객은 145,257명에 이르렀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시품이 무엇인지 조사를 해본 결과 해인사 소장 '희랑대사상'과 미국 보스턴 박물관 소장 '은제 금도금 주자와 받침'으로 나타났다.

현장 관람객 320명(남성 119명, 여성 2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품이 무엇인지 질문한 결과에서는 남성과 여성 모두 해인사 소장 '희랑대사상'을 1위로 꼽았다.

남성 관람객은 보스턴박물관 소장 '은제 금도금 주자와 받침'을 2위, 간송미술관 소장 '금동삼존불감'을 3위로 선택한 반면, 여성 관람객은 '금동삼존불감'을 2위, '은제 금도금 주자와 받침'을 3위로 뽑았다.

'금동삼존불감'.(사진=아트인포DB)
'금동삼존불감'.(사진=아트인포DB)

한편, 국립중앙박물관 내부 학예사 대상 자체 조사 결과, 학예사들은가장 선호하는 전시품 1위로 '희랑대사상'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은제 금도금 주자와 받침', 영국박물관 소장 '나전 국화넝쿨무늬 경함', 간송미술관 소장 '금동삼존불감',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은제 금도금 표주박모양 병'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관람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희랑대사상'의 경우 해인사에서도 보존의 필요에 따라 전시공개는 복제품으로 하고 진품은 외부공개를 하지 않고 있어 이번 전시가 아니면 언제 다시볼 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

'은제 금도금 주자와 받침'.(사진=아트인포DB)
'은제 금도금 주자와 받침'.(사진=아트인포DB)

'은제 금도금 주자와 받침'의 경우에도 미국 보스턴박물관에서 어렵게 대여해 전시하는 만큼 우리나라 국민들이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기약수 없는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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