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이예진 기자] 부산 맥화랑에서 최승연展, ‘BENE CASA 세 번째 스토리’(꽃과 집)가 3월 5일부터 3월1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 타이틀인 ‘베네까사’란 영어와 스페인어의 합성어이고, ‘훌륭한 더 없이 좋은 집...’이라는 뜻이다. 제목에서도 그러하듯 작가의 의도는 내가 머무는 그 공간 안에서의 행복이다.
혼자만의 공간일 수도 가족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일 수도 있는 ‘집’이라는 그 곳은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 줄 수 있다.
집이란 단어만으로도 우리는 왠지 모를 안락하고 편안한 마음이 들게 되는 것 같다. 최승연(46)작가는 모든 이들이 행복하고 쉼터가 되어 줄 수 있는 나만의 행복한 집을 꿈꾸며 살기를 바란다.
그의 작업은 단순한 구상의 집과 생각의 상념들을 담는 창문을 여러 개 표현했다. 창문 안 즉 집안에서의 나의 생각과 배경 속에 그려진 창문 밖의 나의 생각, 이중적인 나와 때론 하나의 일치를 이루고 싶어 하는 작가의 마음 또는 관객들의 마음 역시나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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