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이예진 기자] 글로벌 미술품 경매사 소더비가 5월에 진행하는 경매에 1960년대 마크 로스코(Mark Rothko, 1903~1970)의 '무제 1960'이 추정가 394억(3,500만 달러)~564억(,5,000만 달러)원에 새 주인을 찾는다. 이 작품은 샌프란시스코 미술관(SFMOMA) 운영기금 마련을 위해 나온 것이다.

오는 5월 뉴욕 소더비(Sotheby’s)에서 진행되는 경매에 나오는 로스코의 '무제(Untitled)1960'은 1960년에 제작된 19점의 작품 중 하나이다.
한편, 뉴욕 현대미술관은 1961년 로스코의 최초이자 유일한 평생 회고전을 개최했다. '무제 1960'는 20세기 페니 구겐하임과 박애주의자 및 후원자와의 관계가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무제 1960'는 오는 5월 런던, 타이베이, 홍콩을 순회하며 뉴욕에 도착할 예정이며, 소더비 현대미술 이브닝 경매에 3,500만 달러~5,000만 달러에 경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마크 로스코의 '무제 1960'은 그의 독창적이고 탁월한 예술적 성취를 완성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강한 정서적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작가는 더 낭만적이고 영감으로 가득착 적색과 부르고뉴를 선호해 1950년대 특유의 밝은 색상을 사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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