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미술장터, '퍼폼 2017' 북촌일대서 개최
작가 미술장터, '퍼폼 2017' 북촌일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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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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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 퍼포먼스 축제이자 동시에 시간 기반 예술 전반의 생산, 소비, 유통에 대한 질문의 장이 열리는 'PERFORM 2017(퍼폼 2017)'이 1일부터 5일까지 북촌 일대 예술공간 4곳과 퍼폼플레이스에서 개최된다.

'퍼폼 2017'.(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퍼폼 2017'.(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퍼폼 2017'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시간기반예술(퍼포먼스, 영상 등)’ 작품들을 오롯하게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시도로서, 2016년 첫 선을 보였다.

올 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예년보다 2배로 늘어난 공연 회차와 작품들로 규모를 키웠다. 퍼포먼스에서 나아가 다양한 종류의 시간기반예술을 소개한다.

작품을 소개하는 플랫폼을 구성하는 동시에 미술시장에서 소외된 시간기반예술의 생산, 소비, 교환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메인 퍼포먼스는 최민선+강진안, 김정모, 김지훈, 노혜리, 봉준호+류이치 쿄호토리, 뭎, 박아람, 박승원, 신혜진, 모범음식점, 조익정 등이 꾸린다.

동시에 훨씬 더 다양한 시간기반예술작품들을 볼 수 있는 '데이터 팩'과 '스크리닝'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비물질 예술의 생산-소비-교환' 토크는 10월 28일, 11월 1일, 11월 2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퍼폼 2017'.
'퍼폼 2017'.

이 토크는 안소현 큐레이터가 기획하고 큐레이터 김해주, 미술 비평 이한범, 김선옥, 유지원과 작가 모범음식점, 운영팀 퍼폼이 함께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7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공모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아라리오뮤지엄인 스페이스, 아트선재센터, 갤러리 호아드, 통의동 보안여관이 후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퍼폼 2017'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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