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핫셀블라드 어워드 수상자에 골목사진가 다이도 모리야마 선정
2019 핫셀블라드 어워드 수상자에 골목사진가 다이도 모리야마 선정
  • 김재현
  • 승인 2019.03.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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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김재현 기자] 일본 사진 작가 Daido Moriyama 가 2019년 핫셀블라드 국제 사진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상금은 약 11만 달러이다.

'2019 핫셀블라드 어워드 수상자 다이도 모리야마'.(사진=Daido Moriyama Foundation)
'2019 핫셀블라드 어워드 수상자 다이도 모리야마'.(사진=Daido Moriyama Foundation)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리며, 이후 핫셀블라드 센터에서 개인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리야마 작가는 1965년 이래로 일본 도시와 전 세계의 길과 골목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이번 Hasselblad 재단의 심사위원으로는 캐나다 토론토의 Ryeson Image Center의 큐레이터 겸 이사인 폴 로스, Ahn-Christin Bertrand, C/O 베를린 재단의 큐레이터, 런던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의 사진 큐레이터 인 수잔나 브라운, 뉴욕 매그넘 재단의 전무이사 Kristen Lubben등이다.

핫셀블라드 재단은 "모리야마는 중형 및 주제에 대한 급진적인 접근으로 유명한 일본의 사진 작가 중 한 명이다"라며 "대담하고 타협하지 않는 스타일은 국제사회에 일본 사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진 작가 윌리엄 클라인과 제임스 볼드윈 그리고 테라 야마 슈지의 실험 극장의 영향을 받았으며,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 후학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1979년에 설립된 핫셀블라드 재단은 스웨덴의 카메라 및 사진 장비 제조업체인 Erna와 Victor Hasselblad의 유산을 이어받아 사진과 자연 과학 분야의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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