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공연 성료
피아니스트 조성진, 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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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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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 프랑스, 파리 -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 퐁다시옹 루이 비통) 대강당에서 2017년 10월 27일 오후 8시 30분(현지 시간) 열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에서 연주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사진=루이 비통 재단)
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에서 연주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사진=루이 비통 재단)

이번 공연은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수학하며, 모국인 한국과 프랑스를 문화로 이어온 조성진이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공연이다.

한국인 연주자가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이 주최하는 무대에 선 것 또한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조성진은 베토벤 소나타 8번(비창)과 소나타 30번을 비롯해 쇼팽의 발라드를 함께 선보였다. 조성진은 공연 이후 팬과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2014년 10월 개관 이래 다양한 공연을 꾸준히 기획해온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젋고 재능 있는 차세대 유망주들과 함께하는 뉴 제네레이션 피아노(NEW GENERATION) 리사이틀 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편, 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전시실에서는 뉴욕 현대미술관의 독보적인 컬렉션에 헌정하는 기획전 모마 인 파리(Being Modern : MoMA in Paris)가 오는 2018년 3월 5일까지 열린다.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전경'.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전경'.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은 파리 불로뉴 숲의 아클리마타시옹 공원(Jardin d'Acclimatation)에 자리하고 있다. LVMH(루이 비통 모에 헤네시) 그룹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에 의해 창립된 재단은 모든 형태의 예술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자 소장품을 전시하는 컬렉션 상설전을 비롯해, 1년에 2차례 열리는 기획전과 더불어 재단 미술관 내 강당에서 무용, 건축, 필름, 퍼포먼스 외에도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콘서트 프로그램을 개최해오고 있다.

재단 미술관은 또한 관람객과 작가 및 지성인 간의 대화를 형성하며 가장 현대적인 작가와 작품들에 대한 대중 지식을 풍요롭게 하는 것에 힘쓰기 위해 다양한 심포지엄 및 전시 연계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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