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왕진오 기자] 한국 예술계의 미래를 선도할 차세대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영아티스트쇼인 '제3회 스푼 아트쇼 2017'이 22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2015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및 체육관을 시작으로 그 모습을 선보인 스푼 아트쇼는 젊은 작가들을 위한 플랫폼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2016년 개최지를 킨텍스로 옮겨 Pick & Match 시스템 도입, 개인전, 인터렉티브 아트, 판화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전시 포맷을 앞세워 젊은 작가들과 미술계의 동반성장을 꾀했다.
'Pick & Match' 시스템은 젊은 작가 발굴 육성이다. 이슈가 되고 있는 '오디션' 개념을 도입해 교수, 평론가, 미술기자 등 미술계 전반에 걸친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은 작가의 작품을 심의위원이 1차로 검증하고, 화랑이 최종적으로 출품 작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스푼 아트쇼에서는 그간 강조됐던 젊은 작가들을 위한 'Pick & Match'시스템의 발전 및 개인전 전시의 개최뿐 아니라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예비엄마들을 위해 준비된 태교음악회와 태교 미술전,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평창올림픽 미디어 프로젝트, 명사 특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전시는 11월 2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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