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주는 미술상 일본 노무라예술상 창설...100만 달러
세상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주는 미술상 일본 노무라예술상 창설...100만 달러
  • 김재현
  • 승인 2019.03.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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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김재현 기자] 일본의 대형 투자은행인 노무라 홀딩스(Nomura Holdings)가 세계 최대 규모인 1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현대미술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동경 노무라 홀딩스 본사. (사진=Nomura Holdings Inc.)
동경 노무라 홀딩스 본사. (사진=Nomura Holdings Inc.)

오는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될 시상에는 기존 단일 예술가에게 새로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곧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수여된 시상은 2018년 6월에 Joan Jonas가 1억엔(898,000달러)이었고, 2018년 창설된 Suzanne Deal Booth FLAG Art Foundation의 시상에는 상금 및 전시회, 카탈로그 제작에 필요한 800,000만 달러였다. 또한, Nomura Art Award는 신진 예술가 2인에게 10만 달러를 5월에 시상하게 될 예정이다.

은행 설립자 노무라 토쿠 시치(Nomura Tokushichi)는 노(Noh) 극장과 다도의 애호가였다고 전해진다. 이번에 공개된 수상작의 초기 심사위원은 최근 사망한 큐레이터인 오쿠위 엔위저(Okwui Enwezor)를 비롯한 미술계 거물급들 대거 포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면면은 M+의 Doryun Chong 수석큐레이터, Okwui Enwezor 독립큐레이터, Kathy Hallbreich 로버트 라우센버그 재단 수석디렉터, Yuko Hasegawa 동경현대미술관 디렉터, Max Hollein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디렉터, Nicholas Serota 영국예술위원회, Allan Schwartzman 소더비 순수예술분야 의장 등이다.

이 외에 상금을 주는 국제적인 미술상은 다음과 같다. ▲노무라 예술상(Nomura Art Award) 100만 달러 ▲Kyoto Prize 902,450달러 ▲MacArthur 'Genius' 625,000달러 ▲Dorothy & Lillian Gish Prize 약 250,000달러 ▲Sotheby’s Prize 약 250,000달러 ▲ArtPrize 대상에게 약 200,000달러 ▲Don Tyson Prize 약 200,000달러 ▲Suzanne Deal Booth/FLAG Art Foundation Prize는 상금 약 200,000달러 외 도로 및 전시 기금 600,000달러 ▲Roswitha Haftmann Prize 약 151,000달러 ▲Absolut Art Award 약 136,000달러 와 예술작가에게 51,150달러 ▲The Praemium Imperiale 약 135,400달러 ▲Wolfgang Hahn Prize 약 114,000달러 ▲Hasselblad Foundation International Award in Photography 약 110,000달러, Prix Pictet 약 100,250달러.

약 1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는 시상은 ▲Bucksbaum Award ▲Dunya Contemporary Art Prize ▲Future Generation Art Prize ▲Hugo Boss Prize ▲Mohn Award ▲Lise Wilhelmsen Art Award Programme ▲Nasher Prize ▲Zurich Art Prize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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