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김재현 기자] '픽셀(Pixcell)' 시리즈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일본 작가 코헤이 나와(Kohei Nawa, 44)의 7년 만의 한국 전시 '베셀(VESSEL)'전이 3월 20일부터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라이즈호텔에서 진행된다.

대형 무대를 설치해 보여질 '베셀'시리즈, 2018 루브르 박물관에 설치됐던 '쓰론(THRONE)'을 축소비율로 제작한 작품을 비롯해 약 30여 점의 신작을 볼 수 있다.
'베셀'시리즈는 안무가 데미앙 잘레(Damian Jalet, 43)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동명의 퍼포먼스 작품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를 위해 작가는 길이 약 30미터, 너비 4.5미터의 무대를 제작해 '베셀'시리즈의 인체조각 전 작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일본의 사운드아티스트 마리히코 하라(Marihiki Hara)가 제작한 음악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물질에서 표면으로, 표면에서 입체로, 입체에서 공간으로 확장하는 '베셀'은 퍼포먼스, 무용, 연극, 사운드, 영상의 장르를 초월해 매체의 타진해 온 작가의 근 20년간의 끈질긴 시도이다.
퍼포먼스의 장면들을 포착해 낸 인체조각들과 무대 주변의 공기를 밀도 있게 채우는 음악은 관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감각을 환기시키고, 인식의 한계를 넘어 사유와 감각의 경계를 횡단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전시는 7월 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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