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아트페어, 2019 아트센트럴 3만여 관객 동원에 판매 호조로 폐막
텐트 아트페어, 2019 아트센트럴 3만여 관객 동원에 판매 호조로 폐막
  • 김재현
  • 승인 2019.04.0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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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아트인포 김재현 기자]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홍콩 센트럴 프론트 하버에서 개최된 아트센트럴(Art Central)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시아 및 각국에서 참가한 107개 갤러리로 구성된 이번 아트페어에는 컬렉터, 미술 애호가들 그리고 한국의 미술 관계자들이 대거 현장을 찾으며 5일간 3만 7313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트센트럴 2019에 참여한 더 컬럼스 갤러리 참여 작가 HERI DONO의 'SMILING ANGLES FROM THE SKY'설치 모습'.(사진=artinfo DB.)
'아트센트럴 2019에 참여한 더 컬럼스 갤러리 참여 작가 HERI DONO의 'SMILING ANGLES FROM THE SKY'설치 모습'.(사진=artinfo DB.)

Art Central 주최 측의 Charles Ross 이사는 "아트센트럴이 아시아 및 세계 각국에서 최고의 현대미술 작품을 보여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미술시장과 성숙된 컬렉터층의 방문을 통해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5회째를 맞이한 아트센트럴은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M+, 홍콩 미술관, 러시아 Garage Museum of Contemporary,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박물관, 필라델피아 미술관, 덴버 미술관, 서울의 PLARFORM-L 현대미술관, 밴쿠버 아트 갤러리, 라트비아의 김 현대 미술센터 및 Uli Sigg, Fernando Zobel, Thomas Shao, Dr.LUI Che-Wom Goodwin Gaw, Peter LAM Kin-Ngok, Esther Heer-Zacek 등 개인 수장가와 Jody Dharmarwan 등 국제 큐레이터, 컬렉터 및 예술 애호가 그룹이 참여했다.

아트센트럴에 참여한 갤러리현대는 "이반 나바로(Ivan Navarro)의 작품과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가졌다"며 "박민준 작가의 이반 나바로의 작품을 5만~15만 달러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2019 ART CENTRAL이 열린 홍콩 하버프론트 전경'.(사진=artinfo DB.)
'2019 ART CENTRAL이 열린 홍콩 하버프론트 전경'.(사진=artinfo DB.)

Sundaram Tagore 갤러리 대표는 "아트센트럴 참여가 유익했다"며 "일본인 아티스트 Senju Siroshi와 한국의 전광영 작가의 작품을 3만 5천~17만 5천 달러에 팔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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