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현대, 뉴욕 트라이 베카 인근에 쇼룸 오픈 예정
갤러리현대, 뉴욕 트라이 베카 인근에 쇼룸 오픈 예정
  • 김재현
  • 승인 2019.04.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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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김재현 기자] 뉴욕에서 문을 열고 있는 갤러리들이 트라이 베카(Tribeca)로 이전하는 가운데 갤러리현대가 2019 뉴욕 프리즈(Frieze New York) 아트페어 오픈에 맞춰 쇼룸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New York’s Tribeca 인그에 오픈하는 갤러리현대 쇼룸.(사진=갤러리현대)
New York’s Tribeca 인그에 오픈하는 갤러리현대 쇼룸.(사진=갤러리현대)

특히, 이곳에는 일본 교토에서 활동하던 곽덕준 작가의 작품을 단독으로 전시하게 되며, 한묵, 이승택, 신성희, 김민중, 김창열의 작품도 전시하게된다.

갤러리현대가 뉴욕에 쇼룸을 여는 것에 대해 국제적 확장의 일환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가 아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뉴욕에 지점을 열고 영업 확장을 하는 것보다는 뉴욕의 아티스트들과 큐레이터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2000년 뉴욕 대학에서 공부를 하며 어머니인 박명자 회장이 설립한 갤러리에서 근무하며 현대 한국 미술의 해외 진출에 대해 더욱 신경을 쓰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곽덕준(Kwak Duck-Jun). 'Abyss II'. plaster, shell powder, synthetic resin, watercolor, and acrylic on wood panel, 1967.(사진=갤러리현대)
곽덕준(Kwak Duck-Jun). 'Abyss II'. plaster, shell powder, synthetic resin, watercolor, and acrylic on wood panel, 1967.(사진=갤러리현대)

오프닝 전시에는 곽덕준 작가가 한일 관계로 인한 소외감과 장소 상실 그리고 정체성에 대한 인식을 1970년대의 비디오 퍼포먼스에 대한 초기 작품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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