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들인 일상의 아름다움...갤러리위 '엔비마이 홈' 展
예술을 들인 일상의 아름다움...갤러리위 '엔비마이 홈' 展
  • 이예진 기자
  • 승인 2019.05.0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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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이예진 기자] 집은 그 곳에 머무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진 질서 속에 현재의 삶을 담아내는 ‘취향의 공간’이다.

'엔비마이홈'.
'엔비마이홈'.

‘Envy My Home’은 ‘예술을 들인 일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갤러리위에서 진행해 온 기획초대전으로 일상 속 물건으로 확장 된 현대 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예술 작품을 집에 놓고 향유하는 풍경을 가시화해 그 환희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2019년 5월, 4번째 ‘Envy My Home’에는 강연구, 김은희, 김태원, 김희원, 소은명, 왕현민, 이현정 등 7인의 가구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장 3개층을 7개의 섹션으로 나눠 각자 자기만의 공간을 완성한다. 실용가구부터 예술가구까지, 내 취향의 공간은 어디일까.

강연구 작가는 자연스러운 감성이 묻어나는 가구를 제작한다. 김은희는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함께하는 가구를 만든다. 작가 김희원은 사람과 공간을 매개하는 통로를 연구한다. 이현정은 금요일 저녁의 편안한 휴식 같은 가구를 만든다.   

김태원은 기억과 추억을 재해석한다. 소은명 작가는 치유와 상상을 위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작가 왕현민은 조형적 미의 리드미컬한 변주를 보여준다. 전시는 갤러리위에서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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