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업무협약 체결
국립중앙박물관·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업무협약 체결
  • 강옥선
  • 승인 2019.05.0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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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포=강옥선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지난 5월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무형 전통문화유산의 가치 확산과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업무협약 체결식'.(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업무협약 체결식'.(사진=국립중앙박물관)

이에 따라 2018년부터 공동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시리즈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의 정례 개최를 비롯해,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시리즈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의 종묘제례악, 남사당놀이, 강강술래, 영산재, 처용무, 판소리, 아리랑, 가곡, 농악 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8월 31일부터 9월 29일까지 한 달 동안 약 20회에 걸쳐 개최될 계획이다. 또한 전국 14개 국립박물관의 복합문화공간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박물관과 연계한 전통문화예술공연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통공연예술 활성화 및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공동 주관 사업에서의 양 기관 홍보 채널 활용, 마케팅 협력 ▲기타 전통문화유산 홍보, 대국민 확산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 각 부문에 관한 협력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배기동 관장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향후 협력할 공동사업은 유·무형의 세계문화유산이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로, 박물관을 찾는 모든 분들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마련하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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